둘째아이가 곧 태어나는데 카시트를 뭘로 사야하나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찾아보니, 보통 첫째꺼를 둘째 물려주고 첫째를 토들러나 주니어 사이즈로 교체해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첫째가 쓰고있는게 다이치 퍼스트세븐 플러스 터치픽스 인데 요것도 아이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아주잘 쓰고 있는 카시트에요! 0세부터 7세까지 사용할 수 있구요. 이거를 둘째 물려주고 첫째는 토들러 사이즈 카시트를 장만해줄려고 마음먹었답니다. 가성비 따지면 주니어 사이즈로 넘어가시는분들도 많은데 첫째가 좀 마른편이라 그냥 단계에 맞게 토들러 사이즈로 알아봤어요.

첫째때는 잘 모르고 그냥 국내에서 나름 제일 유명한 브랜드인 다이치를 구매했는데 알아보니 브라이텍스 제품이 비싸긴 하지만 안정성도 뛰어나고 더 유명한 카시트 였더라구요..ㅋㅋㅋ 독일제품이고 유럽안정성기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테스트를 통과한 견고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안정성을 생각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브라이텍스 제품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브라이텍스 어드밴스빅스 아이사이즈는 9개월부터 12세까지 사용가능한 모델이구요 9kg부터36kg까지 사용가능해서 오랫동안 쓸수 있는 모델이에요. 

저는 공식 판매사이트인 세피앙몰에서 구매했구요. 지금연말 행사중이라 신규가입+연말행사 쿠폰을 적용해서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배송도 다음날 바로 와서 놀랬어요;; 엄청난 칼배송..

엄청나게 커다란 박스에 사은품과 본품이 들어있었어요. 저는 스톰그레이 색상으로 선택했는데 블랙, 블루마블, 쿨플로우블랙, 쿨플로우블루 이렇게 다양하게 다른 색상도 있더라구요. 기본인 블랙, 스톰그레이가 제일 저렴하고 나머지는 약간의 추가금액이 붙었습니다. 근데 제눈엔 그냥 그레이가 제일 예뻐보여서 그레이로 했어요 ㅋㅋ

카시트 개봉하자마자 첫째가 앉겠다고 앉겠다고 해서 한번 앉혀봤습니다 ㅋㅋ 아니 아가때는 앉히기만 해도 그렇게 울고불고 난리치던 아이가 이제 카시트 앉으면 어디론가 간다는걸 아는걸까요 ㅋㅋ 이제 앉겠다고 난리에요 ㅋㅋㅋ 벨트까지 야무지게 채워달라고 해서 채웠는데 확실히 토들러 카시트라 그런가 더 편해보이고 넉넉한 느낌입니다. 벨트나 이런것도 역시 견고하구요. 아이도 편한지 계속 앉아있겠다고 하는데 내리게 하느라 혼났습니다;; 참고로 30개월이고 11.7kg 정도인데 아주 편하게 잘 타고 있더라구요. 

정품등록을 하면 1년의 무상보증기간과 사고 발생시 동일한 카시트를 교환해 준다고 하네요..! 사고나면 뭔가 찜찜하고 새로사자니 좀 아깝고 그런데 아예 새걸로 교체해 준다고 하니 참 좋은 서비스 인것 같아요. 

아이도 잘 편하게 잘 타고, 12살까지 쓸 수 있고 독일제품이라 안정성도 보장되어서 국내제품보다는 약간 가격대가 있지만 그래도 안심이고 만족스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