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조리원에서 부터 카시트를 태운다해서
아기가 태어나기전 준비하려고 열심히 카페 후기도 뒤지고 비교를 하고 고민했어요.
사실 어떤 카시트던지 아기와 잘맞아야 하겠지만요.
후보에 카시트 브랜드란 브랜드를 다 넣어봤는데.. 아기가 거부해서 몇번 안태우고 안쓰기도 한데서 처음엔 저렴한거로 알아보기도 하고 중고도 알아봤어요.
근데 카시트가 몇번을 태우든 안전하고 직결되어 있는거다 보니 또 가격만 보고 사기엔 찝찝하고 주변 선배맘들이 카시트는 좋은걸로 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폭풍검색...
전반적으로 가격적인건 조*, 다이*, 페도* 이쪽인데 목꺾임 흔들림있다는 후기를 보고..
브라이텍스랑 싸이벡*를 알아봤는데요.
저희 차가 구형이라 아이소픽스가 없는지라..설치가능한 카시트가 한정되어있더라고요.
혼자 끙끙대느니 직접 묻고 보고 고르자 하고 베페에서 실물을 보며 물어보고 골랐어요.
그래서 고른 브랜드가 브라이텍스!!
브라이텍스가 생산국에 따라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그냥 브랜드 생각만했지..
생산국은 잘 몰랐는데 생산국에 따라 조금 다르게 만든다 하더라고요.
미국이 규정이 제일 까다로와서 더 안전하다는 느낌이 어필되었고..
벨트식으로 고정하는 거지만 단단하게 잘 고정되는 느낌이에요.
시트를 들어서 가로지르는듯 벨트를 넣어 고정하는 독특한 방식이더라고요.
저희차가 좀 특이한지 어려운건 아닌데 부부가 잘몰라서 조금 헤맸어요 ㅋㅋ
알아보니 저희차는 테더앵커가 좌석머리맡 상단쪽으로 걸어야 하는데 이쪽으로 거는 차가 별로 없더라고요.
브라이텍스 다른 제품에 비해 어드보케이트가 가장 오랫동안 사용가능하다 하더라고요.
25kg 8세까지 가능하다니..
아가가 거부만 하지않음 오랫동안 쓸수있으니 가성비 좋은거니깐요.ㅎㅎ
그리고 마침 리퍼세일 좋은 기회가 있어 반신반의로 얼마나 흠집이 있을까..그래도 전시상품보단 낫겠지 하며 구매했어요.리퍼 구매후기도 없고 조금 불안감을 갖고 구매~
근데 시트 마감부분(안보이는부분) 살짝 올풀린거같은 부분빼면 그냥 새제품에 얼룩이나 큰스크레치도 없어요^^
조금 아쉬운점은 미국제품이 독일이나 호주 생산에 비해 디자인 색상그런게 그렇게 예쁘진 않네요ㅎㅎㅎㅎ
무게도 좀 무겁긴해요..ㅠㅠ 묵직해서 튼튼해보이긴 하는데..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벨트조이는 버튼 부분이 좀 너무 깊숙히 들어가있는거 같게 약간 누르기 힘들어요.
선쉐이드도 같이 주는거도 선택하게 된데 큰몫했어요.
없는 제품 사용하는 친구들은 어차피 창문에 햇빛 가리개로 가리면 된다고 상관없다고 하는데.. 저희 조카가 브라이텍스 선쉐이드 있는 걸로 쓰고 있는 걸 봤거든요.
확실히 차광막이 있는게 아기가 잠이 들 때도 좀 더 아늑하고 햇빛도 막아주고 좋은 거 같더라고요.
이왕이면 있는게 좋잖아요.
그리고 브라이텍스를 결정 하게 된 계기 중에 하나가 ARB(안티리바운드바)가 사고시 1차 충격방지도 되고 안전성으로 봤을때 너무 땡기더라고요.
디자인도 처음에는 조금 별로였는데 계속 보다보니 올블랙으로 깔끔하니 나쁘지 않네요~
친정엄마가 뭔가 있어보이는 카시트래요 ㅋㅋㅋ
신생아 시트를 매쉬소재로 아기 태열 많다는데 괜찮은 거 같네요.
나중에 우리 아가 태어나서 잘태우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생각하니 행복하고 엄마아빠가 좋은 걸로 잘 준비했다 생각하니 괜히 스스로 뿌듯해요.